계룡시낭송회(회장 김경문)는 지난달 29일 계룡문화예술의 전당 다목적홀에서 전쟁, 평화, 통일을 주제로 계룡전국낭송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연대회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사전홍보 기간을 거쳐 참가한 65명 중에서 1차 예선전을 가진 후 최종 본선에 진출한 30명의 참가자가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대회 수상자는 ▲ 대상(충남도지사) 이수경(경기) 팔월십오일에(서정주 시) ▲ 금상(민족통일중앙협의회) 송형일(광주) 무명 영령은 말한다(김남조) ▲ 은상(계룡시장) 설경분(대전) 철조망에 걸린 편지(이길원) ▲ 동상(계룡시의회의장) 이현주(경기) 성묘(고은) ▲ 동상(충남도의회의원) 박순애(대전)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표천길) ▲ 장려상(충남예총회장) 한경동(서울) 직녀에게(문병란) ▲ 장려상(예총계룡지회장) 주경희(서울) 무명 영령은 말한다(김남조) ▲ 장려상(계룡시낭송회장) 황석연(경기) 갈래꽃(나종영)등이 수상을 했다.
시낭송회 회장은 “지뢰폭발사고로 어느 때보다 남북 간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국방의 심장부인 계룡시에서 전쟁, 평화, 통일과 관련된 호국시(詩) 낭송대회를 가짐으로써 전쟁의 아픔, 남북 간의 평화, 미래의 통일을 생각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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