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육성 양송이 재배로 부여양송이 경쟁력 강화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2015년도 버섯 국내육성품종 확대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해 양송이 생산자의 로열티 부담경감과 농가소득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 8일 부여군 석성면 증산리 홍귀선 농가재배사에서 개최한 버섯 국내육성품종 보급 시범사업 현장평가회에서는 2015년도 양송이 국내육성품종 재배율이 44%로 165㎡재배사 1동당 양송이 생산량이 40kg 증가했다고 밝혔다.
과거 부여지역 양송이 재배는 외국산 품종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농촌진흥청과 충남농업기술원, 부여군농업기술센터의 협력을 통해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한 국내육성품종 보급사업으로 국내육성품종의 인지도가 상승하고 농가소득 향상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
농업기술센터 버섯담당자는 “국내육성품종이 단기간에 보급률이 올라간 것은 농가에서 원하는 국내재배환경에 맞는 품종을 보급한 결과다”라며 “앞으로도 농촌진흥청과 충남농업기술원의 공조체계를 통해 국내육성품종의 점유율을 높이고 수입대체 효과를 통한 로열티 부담을 덜게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부여양송이 생산은 6,272톤으로 전국의 57%(전국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양송이가 다이어트와 면역력증강 효과가 높은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부여군 농업소득의 효자 작목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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