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고향’ 음성군은 9일 오전 11시 군청 2층 상황실에서 ‘2015년 제2차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5년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사업 세부 추진계획으로 추석 맞이 “망향제 행사”에 관하여 지원단체인 대한적십자사 음성지구협회 주관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조남설 사회복지과장은 "음성군은 충북에서 세번째로 많은 북한이탈주민 약 15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안정적으로 정착한 북한이탈주민이 향후 남북통일시대에 주도적인 역할이 기대되는 만큼, 남한사회에 대한 이질감을 극복하고 안정된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1년 3월 구성된 음성군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는 거주지에서의 북한이탈주민 보호 및 지원을 위하여 지방자치단체에 설치되는 민·관 협력기관으로, 각종 지원 사업을 협의하고 추진해 나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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