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어린이집 원장 등 250명 안전간담회, 향후 보육교사까지 확대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안전하고 투명한 어린이집 조성을 위한 어린이집 안전간담회를 개최하고 ‘행복한 아이, 존중받는 아이’로 키울 것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안전간담회는 지난 2일부터 4차례에 걸쳐 어린이집 운영위원과 원장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으며, 아동학대예방 동영상과 어린이집 재난대비훈련 동영상을 시청하며 안전간담회의 의미를 되새겼다.
구는 인천 아동학대 사건과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아동폭력, 성폭력 예방교육과 소방훈련, 통학차량 안전교육 및 급식위생 등에 관한 교육과 대응능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심폐소생술 체조 체험시간과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교육 후 한층 더 향상된 서비스로 어린이집을 운영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도 했다.
향후 안전한 어린이집 활성화에 기여한 운영위원을 표창하고 어린이집별로 안전책임관제를 운영하는 등 보육시스템을 개선하는 한편, 보육교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교사와의 소통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용갑 청장은 “안전간담회가 큰 효과가 있는 만큼 참석범위를 보육교직원까지 확대해 통합 안전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투명하고 신뢰받는 보육환경 조성 등 더욱 행복한 어린이집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