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와 충청북도가 지원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충북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 공동 주관으로 ‘천연물 관련 산업 활성화 및 촉진을 위한 워크숍’이 개최됐다.
한국-부탄 간 해외 글로벌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4박 5일(9.07 ~ 9.11)간의 일정으로 부탄 농림부 국장 등 관계자가 참석하여 진행됐다.
천연 생물자원을 둘러싼 국가 간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생물다양성협약과 나고야 의정서발효로 천연 생물자원이 인류 공동자산에서 국가 소유로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이유에서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번 행사는 바이오분야 국제협약이행사업의 일환으로 아시아지역 국가 간 유전자변형생물체(LMO)안전관리 체계 공유 및 협력을 추진하여 천연물탐사에 대한 의견교환, 생물자원 확보 및 발굴협력방안 모색, 천연물 원료가공시설 활용방안 등 다양한 협의가 이루어져 향후 관련사업 소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해외네트워크 구축을 기반으로 생물다양성협약 및 나고야 의정서 발효에 따른 해외 천연물 자원 우선 선점을 통한 생물자원 주권화 및 국가 간 연계협력 방안 강구, 글로벌 인력양성 등을 통해 천연물 산업의 글로벌화 추진으로 충북경제 4%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아울러 부탄정부 방문자는 9일 충북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와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을 방문하여 한방 홍보관, 천연물 생산시설(의약품 생산), 창업보육시설 등을 시찰했다.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개최 계획 설명 및 상호협력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앞으로 한국-부탄 간 생물자원 협력을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해외 생물자원 확보 및 자원 주권화 등을 통한 한방산업의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