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디자인 통한 지원 협력
충주시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와 손을 잡고 관내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육성 지원을 위해 힘을 모았다.
충주시 관내에는 사회적기업 12개소, 마을기업이 9개소가 있으나, 대부분 소규모로 영세하다.
각 기업이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디자인 분야에 금전적ㆍ기술적 애로사항이 있어, 충주시는 산학협력을 통해 도움을 주고자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10일 오전 11시30분 충주시청 경제건설국장실에서는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디자인학부와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간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광호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디자인학부 산업디자인 전공 주임교수와 박상범 충주시 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두레환경 대표), 서우영 충주시 마을기업 대표(월악산공이동협동조합 대표), 충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자인 관련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MOU 체결로 건국대 클로컬캠퍼스는 각 기업의 생산제품, 포장지, BI, CI, 홍보물, 홈페이지는 물론 사업장의 벽화, 작업장 배치 등의 디자인을 제공하며, 더불어 사업 내용 및 방법 등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하게 된다.
업체는 참여 학생들에게 기본적인 재료비와 교통비, 숙식을 제공하고 증명발급을 통해 경력을 쌓는데 도움을 준다.
박상범 회장과 서우영 대표는 “각 기업의 운영상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기 위해 노력해 준 충주시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에 감사드린다”며 “기업 성장을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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