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충북 어린이 숲사랑 경진대회 개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숲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한 어린이 숲사랑 경진대회가 오는 12일 역사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충북 충주시 탄금대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0번째 맞는 충북 어린이 숲사랑 경진대회는 사단법인 충주숲(회장 한상범)이 주관하고 충북도, 충주시, 충북도교육청이 후원한다.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경진대회 형식으로 진행하며,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명이 1팀을 이루어 활동영역별 획득한 점수를 합산하여 순위를 가린다.
충북도내 초등학교 41개교 100개 팀 300명이 참가하는 경진대회는 자연물 공작만들기, 먹이사슬 피라미드 쌓기, 숲그림 퍼즐 맞추기, 솔방울 다트, 숲사랑 오행시 짓기, 자연물 제기차기, 숲속 과거시험 등 총 7개 활동영역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또한 번외경기로 숲 OX퀴즈, 룰렛게임이 진행된다.
획득한 점수에 따라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2팀을 선발하여 시상하며, 상위 8팀 지도교사에게는 우수지도교사상이 시상된다.
충주시는 생태학습관 및 숲속 도서관, 숲속 유치원, 숲 해설가 육성 등 숲의 가치와 소중함을 함께 배우고 나누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으며, 안림동 계명산 일원에 충주 치유의 숲 조성을 비롯한 도심공원 조성, 등산로 정비, 산림욕장 등 자연과 공존할 수 있는 체험공간 확충 및 프로그램 개발에 많은 투자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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