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대표적 유네스코학교인 한국교원대학교부설고등학교(교장 김봉섭)는 11일 ‘평화, 인권, 나눔을 배우는 2015 유네스코데이’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국제교류, 평화, 인권, 경제, 전통문화, 지역사회연계, 환경 등 7가지 주제로,
1부에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교육팀 백승현 담당관의 특강과 중국, 일본, 태국, 몽골, 카자흐스탄 5개국 교사와 함께하는 CCAP(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 2부는 동아리 부스 체험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알뜰시장과 공정무역 캠페인 활동을 통해 올바른 경제개념, 공정무역의 필요성과 기부의 즐거움 등을 배웠으며, 인권, 평화, 환경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평화롭고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
한국교원대부설고 김봉섭 교장은 “이 행사를 매년 정례화하여 유네스코학교 학생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가치를 실현해 나감으로써 세계시민, 더 나아가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의 모든 수익금은 아시아 아프리카 최빈국의 문해교육을 위해 ‘유네스코 아시아 아프리카 브릿지 프로젝트’에 전액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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