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 복합도시, 이젠 자전거가 대세다
행정중심 복합도시, 이젠 자전거가 대세다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9.14 1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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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 아름파출소 경위 김종길, 행복도시 자전거 순찰대 부대장
▲ 김종길 경위

지난 7월 25일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세종시장, 시의장, 교육감, 경찰서장 등 기관장과 순찰대원, 시민등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도시 자전거 순찰대가 출범했다.

 

이 순찰대는 세종시 행복도시내 인구 증가와 더불어 치안수요 급증에 따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세종청사를 관할하는 아름파출소와 일부 뜻있는 자전거 동호회, 자전거를 애호하는 시민들 주축으로 추진되었다.

 

한솔동, 도담동, 종촌동, 아름동 등 4개 지대 89명으로 구성된 이들 순찰대는 대원 개개인이 자전거 등 순찰장비를 구비하고 일부 독지가의 조끼와 경광봉 지원으로 자율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경찰 112 순찰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제천, 방축천, 호수공원, 금강길 등에서 도보 및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유지, 어린이 안전도우미, 여성 성폭력 예방, 청소년 탈선 등 범죄예방, 각종 축제 등 행사시 자율적인 질서유지, 자전거 도로 및 이용정책에 대한 지원 역활 등을 담당한다.

 

이 순찰대는 “내가 사는 곳의 치안은 내가 맡는다”라는 애향심 및 책임의식, 시민들의 심리적 안전감 고취와 범죄심리 억제효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로 온실가스를 줄이는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에 기여, 눈(인터넷 카페, 밴드)를 통한 치안활동소식 홍보로 체감치안 향상, 경찰과 시민의 협업치안 3.0으로 눈높이 공감치안 확보, 자전거 정책홍보 서포터로 시민의 공공참여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세종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에 의하면 2030년까지 수송분담율 20%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고 곳곳에 어울링 자전거 설치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등 국내 최고의 자전거 모범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자전거 도시로 유명한 덴마크 코펜하겐과 낭만적인 운하와 자유로운 예술적 풍경을 볼 수 있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은 자전거 두 대가 나란히 달려도 여유로울 만큼 잘 닦여있고, 자전거 신호등이 별도로 있어서 자동차 신호보다 우선이고, 자전거가 계속 달릴 수 있도록 녹색불이 유지되는 ‘그린 웨이브’ 시간대도 정해져 있다.

 

이곳 행복도시 세종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곳으로 자전거 중심도시로 자전거 기반 구축 등 시설이 나날이 변모하고 있다.

 

자전거 이용은 시민의 건강증진과 환경보호, 교통체증완화 등 다방면 편익을 갖춘 교통수단이기 때문에 그 어떤 교통수단보다 친 환경적이고 이로운 수단으로

이곳 행복도시가 전 세계 어느 도시보다도 명품 자전거 도시로의 손색이 없는 녹색교통의 천국 세종시가 되었으면 좋겠다.

<세종서 아름파출소 경위 김종길, 행복도시 자전거 순찰대 부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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