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금호 수상레저 아카데미 성료, 1만 1천명 찾아
지난 7월 11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 개장한 수상체험 아카데미가 9월 10일 두 달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운영이 종료됐다.
문화체육관광부 2015년 수상레저 활성화(체험교실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한 탄금호 수상레저 아카데미에는 1만 1천여 명의 관광객과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3개월의 체험기간 동안 7천 6백여 명의 체험객이 다녀간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서울, 경기 등 타 지역에서 수상체험을 위해 충주를 방문한 외지관광객들은 5천여 명으로 중앙탑 인근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
체험종목별로는 카약의 인기가 가장 높았고, 둥둥바이크, 요트의 순이었는데, 요트는 바람의 영향으로 체험에 제약이 있었다는 분석이다.
또한 인근 조정체험장과 연계하여 관광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었다.
이상덕 시 관광과장은 “내년부터는 관광객들이 조금 더 편리하게 수상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 충주가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고의 수상체험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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