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유도함으로써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국가암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위암과 간암 만 40세 이상 △대장암 만 50세 이상 △유방암 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 만 30세 이상이며 의료급여수굽자는 만 20세 이상 여성으로 검진비용은 무료다.
검진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배부된 검진표와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검진기관을 방문하면 검진받을 수 있다.
위암 검진대상자은 검진 전일 저녁 9시부터 금식, 대장암 검진대상자는 검진 당일 대변을 지참해야 한다.
이 밖에도 검진대상자가 국가암검진 절차에 따라 검진을 받은 후 5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이 발견될 경우 건강보험가입자는 연간 200만원, 의료급여수급권자는 220만원까지 최대 3년간 의료비 일부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조기에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며 “평생 건강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속하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근 지난해 총 1만2921명이 검진을 받았으며 이중 21명이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 중이며 암환지 치료비도 지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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