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현)은 오는 9월 15일(화)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대전 동․서부 관내 특수교육 업무 담당자 28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특수교육대상자를 지도하는 대전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사뿐만 아니라 특수교육대상자는 배치되었으나 특수학급이 없는 미설치교 특수업무 교사, 어린이보육시설 특수교육 업무 담당자까지 포함시켜 교육 대상자를 확대했다.
학교생활 중 특수교육대상자를 지도하는 교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서로 다른 특성으로 인하여 대상학생들의 안전에 더 민감하게 대처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지도하는 담당교사의 안전역량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학교 내 불의의 사고를 예방하는 지식, 기능, 태도를 길러주는 예방교육과 응급사항이 발생하였을 때 사고를 신속하게 처리하여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는 응급처치 기법이 필요하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여 교육내용으로 먼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실제 응급상황 발생 사례로 교육의 실제성을 높이고, 다음으로 특수교육대상자 응급상황 예방 및 대처방안에 대한 교육을 한다.
안전교육에 참여하는 특수교육 업무 담당자는 연수 소감으로 “병원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연수 강사가 장애를 가진 학생의 실제 응급 상황을 설명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육청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신상현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의 학교생활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안전”이라며 “우리 교육지원청에서는 특수교육대상자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하여 이번 안전교육뿐만 아니라,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