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예총(회장 민병제)는 22일 오후 7시 국악체험촌 우리소리 공연장에서 국악 한마당인‘흥(興)과 멋’공연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영동예총이 주관하고 충북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군민이 모두 화합하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 시작을 힘차게 알리는 전통연희단‘천고’의 북 합주에 이어 국태민안을 염원하는 민병제 회장의 꽃반굿이 열린다.
영동군립 난계국악단의 민요가수인 지현아 씨가 꽃타령 등 남도민요를 부르고 영동 출신의 강영애 청주시 생활무용연합회장의 태평무를 선보인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0호 대금정악 이수자이고 김종찬(현 영동국악협회 지부장)씨와 김진경(거문고), 이행구(장구), 김영민(신디), 강영애(무용) 씨가 어우러져 있는‘춤산조’등으로 진행한다.
민 회장은“군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국악의 고장 영동에서 수준 높은 국악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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