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유아교육진흥원(원장 박영례)은 체험교육의 내실화 및 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산들이 도우미’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 유아들의 만족도는 물론 ‘산들이 도우미’의 만족도도 높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들이 도우미’는 2014 자원봉사자 운영계획에 의거 구성된 일반인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들로 현재 총 16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단체체험교육활동 및 가족체험활동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체험활동 시 유아의 안내·안전관리·체험활동 보조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대전유아교육진흥원의 개원 초(2013년 5월)부터 ‘산들이 도우미’ 사업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김삼명(72)씨는 “퇴직 후, 무료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는데, 이런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천진난만한 아이들과 만나는 일이 삶의 활력소로 작용하는 것 같다.”며 “손자 손녀를 만나는 일인데, 하루라도 놓칠 수는 없다.” 며 매일매일 빠짐없이 나오고 있다.
특히, 체험교육활동에 참여한 아이들은 ‘친절하고 멋진 할아버지’라며 친근감을 표현하기도 하고, 함께 참여한 인솔교사 역시 “아이의 당황스런 행동에도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아이의 시선에 맞게 자세를 낮춰서 아이의 입장을 생각하며 이야기해주셨다”며 홈페이지에 칭찬의 글을 남기기도 하였다.
대전유아교육진흥원 한양희 교육연구사는 “산들이 도우미 자원봉사자 사업은 체험활동에 참여한 유아와 교사에게 체험활동의 안내 및 도움의 측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력지원체제 구축을 통해 효율적으로 체험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