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 등 충북지역의 바이오기업이 동반 성장 할 수 있는 기업간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충북바이오산업협의회 창립총회가 9월 30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충청북도와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충북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진행된 창립총회는 오전 10시부터 충북C&V센터에서 약 2시간여 동안 진행되었으며, 바이오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충북바이오산업협의회는 충북도를 중심으로 바이오 산업체의 인력양성 및 매출신장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바이오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구성되었으며, 충북지역 내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 등 100여개 기업 및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창립총회에는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 오영교 위원장 및 한국바이오협회 황광구 부회장이 참석하여 충북바이오산업협의회 창립을 축하 하였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를 통해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의 4개 바이오 산업분야별 분과위원회와 대학 및 연구지원 기관이 참여하는 연구지원 분과위원회 등 총 5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회장ㆍ부회장ㆍ감사 및 각 분과위원회별 위원장을 선출하였다. 또한, 조직구성과 협의회 운영계획이 포함된 정관을 의결하였다.
초대 협의회장으로는 메타바이오메드 오석송 회장을, 부회장으로는 신풍제약 김재환 부사장을 선출하였으며, 의약품분과는 신풍제약 김재환 부사장, 의료기기분과는 메타바이오메드 오석송 회장, 화장품분과는 한불화장품 표형배 전무, 식품분과는 비락G&B 은봉기 대표, 연구지원분과는 바이오톡스텍 강종구 대표를 각 분과위원장으로 선출하였다. 감사로는 한림의료기 오영호 대표와 코시드바이오팜 박성민 대표가 선출되었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바이오산업협의회 창립을 통해 충북의 바이오분야 기업 및 유관기관 간의 기술정보 교류와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비즈니스 허브로서 충북의 위상이 제고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