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노인들에게 익숙한 트로트 ‘비비고’ 활용
충남경찰청(청장 김양제)은 가수 조은새와 함께 교통사고 예방을 주제로 한 ‘지키고’라는 트로트 곡을 뮤직비디오로 제작해 케이블TV, 전광판, 마을방송,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하고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익광고는 교통안전공단․손해보험협회와 공동으로 가수 조은새의 ‘비비고’라는 트로트 곡을 보행자 통행요령 등 교통사고 예방을 주제로 개사해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제작했다.
지난 8월 27일 천안시 동남구 소재 아라리오 조각공원에서 트로트 가수 조은새를 비롯해 경찰관, 의무경찰, 백석대학교 법행정경찰학부, 청운대학교 뮤지컬연기학과 대학생 등 40여명이 참여해 촬영했다.
제작한 공익광고 영상은 지역 케이블TV와 대형 전광판,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고, ‘지키고’ 트로트 음원은 마을방송을 활용해 홍보할 예정이다.
공익광고에 참여한 가수 조은새는 “교통사고 예방 공익광고에 재능을 기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교통안전을 위한 다른 공익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충남경찰 관계자는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감안하여 중·장년층과 노인들에게 친숙한 트로트를 활용해 교통사고 예방 공익광고를 제작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홍보 아이템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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