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추석 연휴 전․중․후 3단계 구분, 상황별 예방대책 추진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9.14일부터 10.2일까지를 특별감시기간으로 정하고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찰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감시는 연휴기간중 산업체의 휴무와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불법행위 등 환경관련시설 관리소홀로 인한 환경오염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단계별로 나눠 실시하게 된다.
우선, 연휴기간 전(9.14~9.25)에는 하천변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20개소에 대한 특별감시를 실시하는 한편, 간부공무원 하천순찰과 폐수배출업소에 대하여 업체 스스로 자율점검을 통한 시설 개․보수를 유도하는 등 환경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협조요청 할 예정이다.
또한, 연휴기간 중(9.26~9.28)에는 주요하천과 사고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환경오염사고 등 비상시를 대비해 상황실을 운영하며, 연휴기간 후(9.30~10.2)에는 환경관리가 취약한 업소에 대하여 정상가동을 위한 환경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특별감시기간중 위반사항 적발업소에 대하여는 관련법에 의거 행정처분이나 고발조치를 취할 방침”이라며 “환경오염행위 발견시 환경신문고(128) 또는 환경과(606-6470), 구청 당직실(606-62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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