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흥초등학교(교장 전길상)는 오는 8일(토) 오전 10시 중부대학교 금산홀에서 『산흥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가꾸어가는 모습을 학부모,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하는 교육활동이자 축제 한마당으로,
산흥초는 교육부 선정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로 전교생이 활동에 참여한다.
1~2학년은 오르프, 오카리나를 배우며 관악부 예비단원으로서 꿈을 키우고, 3~6학년 학생은 각자의 소질과 신체적 특성에 맞는 관악기 또는 타악기를 익히며 자신의 꿈을 연주하고 있다.
동요‘나비야’를 서툴게 연주하며 첫 걸음마를 시작한 산흥오케스트라는 작년 동부학생음악경연 은상 수상과 함께 서울대학교에서 주최한 전국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 참여하여 큰 꿈을 펼쳤으며, 지난 7월 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는 창단 3년 만에 관악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낳았다.
이번 연주회는 산흥교육 가족이 한마음으로 부르는 합창을 시작으로 유치원과 1,2학년 꿈나무 마당, 관악 앙상블 마당과 오케스트라의 어울림 마당으로 펼쳐진다.
6학년 정희원 학생은 “악기 연주와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서, 노력하고 또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하며 마지막 정기연주회에 대한 기대와 아쉬움을 전했다.
산흥초등학교 전길상 교장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들의 노력만큼 성장한 연주 실력을 스스로 느끼고, 꿈을 향한 힘찬 걸음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창단 3년 만에 훌륭한 관악오케스트라로 성장한 학생 단원들을 칭찬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