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학교운영위원회 도협의회 장영석 회장이 14일 국회 앞에서 지방교육재정 악화와 농산어촌 교육격차 심화를 초래하는 지방교육재정효율화 방안 저지를 위한 1인 시위를 했다.
전국학교운영위원회 총연합회는 지난 8월 20일 대전에서 장영석 회장을 포함한 도지역 대표 8명이 간담회를 갖고 농산어촌 학교가 많은 지역의 교육 재정을 악화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지방교육재정효율화 방안 저지를 위해 대책위원회 결성, 서명운동, 대국회 활동 등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지난 9일에는 서울에서 2차 회의를 가진 후 국회를 방문하여 농어촌 지역이 많은 도 단위 교육청에 교육경비 지원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장영석 회장은 “지난 5월 13일 발표된 지방교육재정 효율화 방안에 따라 교부금을 배분할 때 학생 수 비중을 31%에서 50%로 확대할 경우 학생 수가 적은 소규모학교가 많은 충북의 경우 교부금 감소로 인해 도시학교와 농산어촌학교의 교육격차는 더욱 심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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