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가입, 10월 유니세프와 업무협약 체결
충주시가 유엔 아동권리협약을 이행하고 아동친화정책을 적극 추진해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란 어린이가 누려야 할 생존, 보호, 발달, 참여 등 4대 권리를 보장하고 아동친화정책 10가지 원칙을 성실히 이행하는 살기 좋은 도시를 의미한다.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46개의 평가지표에 따라 철저한 검증을 거쳐야 하며, 국내에서는 2013년 11월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된 서울 성북구가 유일하다.
충주시는 지난 7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추진하는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했다.
또한 시는 14일 오후3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주관한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창립총회에 참석해 전국 26개 지자체와 뜻을 같이했다.
이날 총회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서대원 사무총장, 협의회 가입 지자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규약확정 및 임원 선임, 포럼 순으로 진행됐다.
안명숙 시 여성청소년과장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오는 10월 중순경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며, “아이들이 가장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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