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어은중학교(교장 김현종) 3학년 이동현외 4명 학생(팀명 어은호랑이)은 9월 4일(금) 대전대신고등학교 백암관에서 열린 ‘2015 오량창의력대회’에서 금상을, 2학년 채준엽외 4명 학생(팀명 HOT3)은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2015 오량창의력대회는 미래사회의 변화와 창의성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고 창의적 문제해결을 통해 자존감과 자신감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둔 대회로, 5월 예선에서 수렴적 사고를 평가하기 위한 창의과제를 통해 동·서부 각 15개교 씩 선발하여 본선대회를 실시하였다. 본선에서는 확산적 사고를 위한 표현과제, 협업역량을 평가하는 도전과제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창의력을 펼칠 수 있게 하였다.
본선대회의 표현과제는 외계 생명체의 모습을 설정하여 그 외계 생명체와의 의사소통 과정을 연극으로 발표하는 것이고, 도전과제는 대회 당일 공개되는 과제로, 팀원들만 입실하여 서로의 아이디어를 조정, 통합하여 문제를 해결해내야 한다.
수학적 사고능력 및 문제해결능력을 기반으로 순발력 및 팀원들 간의 단결력이 높아야 해결할 수 있는 과제이다. 팀원들간의 자유로운 토론 습관이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서로의 생각을 긍정적으로 공감하고 발전적으로 키워나가기 위한 소통 문화가 잘 형성되어 있는 학교 분위기도 큰 영향을 끼쳤다.
대전어은중학교 김현종 교장은 “생활 속에서 평소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잠재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학생들이 수학적 사고를 기반에 두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확산적 사고를 진작할 수 있도록, 본교 수학교사들의 왕성한 연구회 활동 및 끊임없는 수업 연구, 다양한 수학동아리 활동 개발 노력이 이번 대회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