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우호도시 6개국 참가, 지구의 심각한 환경문제 공감대 형성

대전시는 15일 배재대학교 국제교류관 아트컨벤션홀에서‘2015 글로벌대전 대학생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환경과 세계의 젊은이들’이라는 주제로 대전시의 자매·우호협력도시 6개국* 대학생과 외국인유학생, 대전지역 대학생은 물론, 환경 관련 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하여 주제에 대한 열띤 토론과 환경에 대한 많은 관심을 끌어내는 등 성황리에 마쳤다. * 한국, 미국, 호주, 일본, 중국, 러시아
주요 내용은 자국(自國)의 환경문제를 발표하고, 범세계적인 공동협력 필요성 등을 제안했으며, 참가자 모두 세계 각국의 심각한 환경 문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함께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포럼 진행도중 한국전통 사물놀이와 민요가락 공연도 펼쳐져 청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우수한 한국문화를 각국의 젊은이들이 직접 접함으로써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한류’라는 주제를 가지고 개최된 바 있으며, K-pop 경연 대회 등을 함께 진행하여 각국의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대전시 백춘희 정무부시장은“세계의 젊은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먼 훗날을 생각하고 머리를 맞대며 토론하는 모습이 자랑스럽고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다”라며“앞으로도 글로벌 도시 대전에서 이런 의미있는 행사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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