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원명학교(교장 노한호) 사물놀이부는 지난 10월 28일(화)~30일(목) 3일간 TJB 공개홀에서 열린 “제7회 전국 장애학생 음악콩쿠르”에 참가하여 사물놀이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였고, 하늘소리 악기팀은 10월 30일(목)~31(금) 2일간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제29회 전국지적장애인복지대회”에 참가하여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본교 사물놀이부는 지적장애 학생 14명으로 구성되어 ‘웃다리 사물놀이’를 연주곡명으로 전국에서 모인 특수학교(급) 초, 중, 고등학교 팀들과 겨루어 3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였다.
본교의 사물놀이부는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통하여 꽹과리, 장구, 북, 징 등 우리 나라의 전통악기를 직접 다뤄 봄으로써 신명나는 우리의 소리를 알고 특기 적성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더불어 여러 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둠으로써 학생들도 자신감을 가지고 학교 생활 및 여러 문화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다.
피아노, 악코디언, 멜로디언, 비브라폰 악기로 구성된 지적장애 중·고등학교 하늘소리 악기팀은 처음 참가한 제29회 전국지적장애인복지대회 예술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종훈(지적장애 중2) 학생의 ‘엘리제를 위하여’ 피아노 독주 후 ‘위풍당당 행진곡’과 ‘베토벤 교향곡 환희의 송가’를 중주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대전원명학교는 특기 적성을 고려한 다양한 맞춤형 예술활동 지원으로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북돋아주고 생동감 넘치는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참가하는 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들과 열정적으로 지도하신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축하와 격려의 큰 박수를 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