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추석 연휴기간 중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이용한 오염물질 불법배출 및 환경오염 행위 등이 우려됨에 따라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25일까지 실시되는 특별감시기간은 상수원 수계 산업, 농공단지 등 공장 밀접지역 및 주변 하천을 중심으로 하수, 분뇨, 축산, 폐수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시설·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미호천 수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중점으로 실시하며 폐수다량배출업체, 유기용제 취급업체. 폐수위탁처리 및 적색 사업장을 중심으로 점검한다.
군은 폐수배출업소 62개소에 서한문을 발송해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노후 된 환경시설을 개선해 환경오염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
또한, 29일까지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등 공단주변 하천 등 오염우심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상황실(☎128)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기간 불법행위로 인한 환경오염행위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및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인 만큼 업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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