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정용하)은 9월 16일(수) 오후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합동강의실(5층)에서 우리나라 해양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과 일반인들이 해양과학․환경․문화․관광 및 수산 분야 등 다양한 해양지식과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강연을 진행한다. ‘水요일엔 바다톡톡’은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의 지원을 받아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도입강연과 본강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일선학교의 교사들이 강연하는 재미있고 흥미있는 바다 관련 주제를 탐구하는 도입 강연으로 합동강의실(5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주에는 ‘바다를 지킨 해상왕 장보고(대전대동초 교감 최하철)’라는 주제로 장보고의 진취적인 기상과 해양 정신을 본받고 1,200년전 그 어느 시대보다도 가장 활발하게 바다로 진출해 동아시아의 해상권을 한손에 거머쥐고 한,중,일 삼국의 무역을 주도하며 멀리 이슬람까지도 교역을 하는 등 우리나라를 무역과 물류의 중심지로 키웠던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본강연에서는 ‘갯벌 탐험대 출발!(갯벌연구소 최윤석)’이라는 주제로 오염물질의 정화기능, 기상재해의 완충지 및 인접 육지 기상 조절 기능, 천연자원의 생산지, 문화적 심미 기능 등 갯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알아본다.
반복적이고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초․중․고 학생 및 교사, 일반시민들 모두가 평소에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해양 주제 강연에 참여할 수 있는 ‘水요일엔 바다톡톡’은 호기심을 채우고 바다에 대한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나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자세한 강연내용과 일정은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이 운영하는 해양교육들머리(포털)사이트(http://www.ilovesea.or.kr)의 ‘수요일엔 바다톡톡’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매회 강연 자료와 지난 강연의 동영상도 제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