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자 21명 대상... 정확한 통계는 국가의 경쟁력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인구주택총조사 실시에 앞서 관련 실무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에 걸쳐 시청 회의실에서 인구주택총조사 담당공무원, 총관리자, 조사관리자 및 업무보조원 등 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우리나라의 모든 사람과 주택의 규모 및 특징을 파악하는 가장 큰 규모의 국가기본통계로 매 5년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1925년 처음 실시한 후 올해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조사는 조사인력이 가구를 방문해 성명, 성별, 나이, 가구원수, 방의 개수, 주거시설 수 등 모두 52개 항목을 조사하게 되며, 주민의 응답부담을 줄이고 행정자료의 활용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조사방식이 바뀐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계룡시 전체 가구의 33%를 표본가구로 선정해 조사원이 방문 면접조사로 실시하고 나머지 가구는 행정자료를 이용한 등록센서스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통계조사가 국가정책 결정에 중요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정확한 응답이 요구되며, 사생활도 철저하게 보호되는 만큼 안심하고 응답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사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조사인력 76명에 대한 교육은 다음달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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