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다문화가족 화합 한마당 행사 개최
대전시, 다문화가족 화합 한마당 행사 개최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9.18 2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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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10시 서대전시민광장에서 개최

대전시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대전 시민광장에서 다문화가족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과 개회식에 이어 한글 퍼즐 맞추기, 가족레크레이션, 세계음식 먹거리, 다문화 공연 및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식전공연으로는 필리핀 전통춤, 다문화가족 합창과 함께 다문화가족 의상 퍼레이드가 준비되었다. 다문화가족 의상 퍼레이드는 가정에 보관하고 있던 전통복장으로 한국, 일본, 태국, 러시아, 파키스탄,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몽골 등 10개국의 의상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서 개회식은 다문화가족 자녀인 김 겸 어린이와 정윤지 어린이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하며, 애국가 제창 시 결혼이민자와 자녀가 함께 선창하는 등 다문화가족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마련하였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정운진씨, 김남숙씨, 차에스더씨, 오나영씨, 전기수씨, 박소현씨, 이혜림씨가 다문화가족 사회통합 유공자로 대전광역시장의 표창을 받으며, 은경순씨, 양영숙씨, 김은주씨, 푼티얀씨, 류홍씨가 다문화가족 권익신장과 복지향상 유공자로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는다.

 

개회식 마지막에 다양한 문화를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자는 분위기를 만들고자‘무지개떡 퍼포먼스’를 준비했으며, 퍼포먼스 후 무지개떡은 1,000명에게 나누어 주는 나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개회식에 이어 도전! 한글 퍼즐 맞추기, 가족 레크레이션과 함께 더블 에이트의 K-POP 퍼포먼스, 베트남 전통춤, 어린이 태권도 시범, 한국 전통춤, 난타, 트로트 걸그룹 여우둘의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한국, 중국,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파키스탄, 일본, 러시아, 태국, 몽골 등 10개국의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같은 국가의 물품 전시와 문화를 직접 만들어 보면서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세계 다양한 음료도 맛볼 수 있다.

 

한편, 부대행사로 소방본부의 지원으로 소화기사용법과 심폐소생술이 진행되고, 다문화 의상 체험과 더불어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팝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대전시 신상열 보건복지여성국장은“다문화가족 화합 한마당 행사는 다문화가족과 일반시민이 함께 어울려 서로 상대의 문화를 존중해주는 가족문화와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만든 자리”라며“대전시는 앞으로도 일반시민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여 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인정하는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대전시에는 2015년 1월 기준으로 다문화가족이 5,750세대 16,0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제결혼으로 인하여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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