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7일부터 25일까지 과대포장 집중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주요 대형 할인마트를 위주로 한가위에 맞추어 다양하게 출시 ․ 판매될 가공식품, 주류, 건강기능식품, 완구류 등 과대포장이 예상되는 제품을 대상이다.
완제품 재포장에 의한 포장 횟수 및 포장공간비율 위반 여부를 점검한다. 특히, 1차 식품의 표준규격품 표시가 미흡한 사례가 높을 것으로 조사돼 이에 대한 점검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점검결과 과대포장으로 의심되는 제품의 제조업자 및 수입업자 등은 전문기관으로부터 제품포장 검사성적서를 제출해야 되며 검사성적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검사결과 재질 및 방법에 관한 기준 위반으로 확인된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산시 관계자는“불필요한 과대포장으로 인해 자원이 낭비되는 행위가 근절돼야 한다.”며 “제조업체와 수입업체 등이 스스로 제품 과대포장 행위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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