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시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대비, 교통, 청소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중점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추석연휴인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교통, 청소, 의료 등 6개 분야 72명으로 구성된 생활민원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먼저 소외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2,457세대, 사회복지시설 등 48개소에 상품권 등을 전달하며 위로할 계획이다.
구는 시민불편과 직결된 쓰레기 수거와 재난대비, 긴급의료대책, 교통혼잡 예방, 식품위생 분야 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응하여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연휴기간중 쓰레기 집중투기행위에 대비해 쓰레기 생활불편신고센터 및 기동처리반을 운영, 투기 우려지역을 중점 순찰·단속하고 민원발생시 배출된 쓰레기를 신속히 처리하기로 했다.
특히, 구는 추석 전일인 26일과 연휴 마지막 29일에는 생활 및 음식 쓰레기를 정상수거하고, 추석당일인 27일은 오전 8시까지 조기수거가 이루어지니 쓰레기 배출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교통혼잡지역에 대한 불법주정차 계도 및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도 운영되며, 연휴기간중 불편한 사항은 구청 당직실(☎606-6222)을 이용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용갑 청장은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주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추석맞이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