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전국의 파워블로거 초청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통합으로 그 위상이 한층 높아진 청주시를 널리 홍보하기 위한 『청주시 전국 알리기』시책 일환으로 추진된다.
21일 청주를 방문한 여행작가 등 파워블로거 22명은 청주의 대표 볼거리, 먹거리 장소인 수암골, 상당산성, 서문시장 삼겹살거리 등과 함께 ‘201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열리는 옛 연초제조창을 방문해 현장을 스케치했다.
특히 201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에서 옛 연초제조창 외벽에 설치된 CD프로젝트를 꼼꼼히 스케치한 팸투어단은 기획전, 특별전, 페어 등을 비롯해 거리마켓에서 취재를 겸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일정에 참여한 한 블로거(닉네임 릴라)는 “수암골에서 스토리가 있는 골목길을 걸으며 정감 있는 청주의 과거를 보았다면, 비엔날레를 돌아보며 세련되고 진취적인 청주의 문화를 접할 수 있었다”며 “청주가 가진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문시장 삼겹살거리에서 첫날 일정을 마친 팸투어단은 둘째 날 청남대, 문의문화재단지 등에 대한 취재를 마지막으로 이번 일정을 마치게 되며, 취재결과를 개인 블로그를 통해 온라인상에서 전국으로 전파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는 인구 85만명, 면적 940㎢으로 인구면에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7위, 면적면에서는 서울시의 1.6배의 규모를 지니는 도시”라며 “그 규모에 걸맞은 청주의 가치를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전국에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이번 팸투어가 예년과 차별화되는 ‘201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전국 홍보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올해 안에 또 한 번의 팸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