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편의 제공
충북도는 추석을 맞아 벌초 및 성묘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국민 편익 제공을 위해 도유 임도 및 각 시․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임도시설 1,026km를 10월 11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그동안 산림 내 산불방지, 쓰레기투기, 도남벌, 희귀식물 굴취·채취 등의 보호·관리를 위해 일반인의 출입을 제한하던 임도시설에 대해 산림훼손의 예방 및 보호를 위해 불가피한 곳을 제외하고는 한시적으로 개방하게 된다.
또한 묘지관리를 위해 주변의 나무를 잘라 내거나 진입로를 개설하는 등 불법 산림 훼손과 각종 임산물, 희귀식물, 약용수목 등을 무단으로 굴·채취하는 행위에 대하여는 관련법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되므로 성묘객들은 주의해야 한다.
도 산림녹지과장은 “임도시설을 전면 개방해 성묘객 편의를 제공하는 만큼 성묘에 사용하고 남은 음식물이나, 쓰레기는 산에 버리지 말고 가져가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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