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전국 최고의 ‘고품질 쌀’ 안정 생산을 위한 적기 벼 베기 추진에 총력을 다하기로 하고, 지난 9월 지역별 적기 벼베기 추진 계획 시달과 본답 후기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첫 벼베기 실시 : 8. 22. / 충주시 대소원면 안창근농가 / 0.4ha / 한설벼
충북도의 올해 벼 재배면적은 3만9천7백85ha로 오대, 운광벼 등 조생종이 4천1백68ha(10.5%), 하이아미․청풍 흑찰 등 중생종이 4천16ha(10.1%), 추청․새누리․삼광․호품 등 중만생종 벼가 3만1천6백1ha(79.4%)를 점유하고 있다.
수확적기는 벼 이삭의 알이 90%이상 익었을 때로 조생종은 9월 중․하순에, 중생종은 9월 하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중만생종은 10월 중․하순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하여 기한 내 벼 베기를 완료토록 현장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앞으로 수확한 벼는 건조․저장 관리상태가 미질을 크게 좌우하는 만큼 2013년부터 도 자체 사업으로 지원한 원적외선 곡물건조기를 활용하여 도정․수매용 벼는 45℃이내에서 수분 13~15%이하로 건조시키고 저장고 보관시는 습도 70%이하, 저장 온도 10~15℃를 유지하여 지역 브랜드 고품질 쌀 명성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도록 농업인 지도홍보에 한층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류일환 유기농산과장은 “충북 도내 현재 벼 작황은 영농철의 기상호조로 풍년농사 달성이 예측되고 있으며, 수확시기도 중요하지만 콤바인 작업속도와 탈곡회전수가 벼 손실의 큰 요인이 된다”고 말하고 “반드시 표준작업 속도(0.85m/sec)와 탈곡회전수(분당 460~500회)를 준수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