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1일 오전 11시 대전시청에서 권선택 대전시장과 오태광 사이언스페스티벌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15년 대전 사이언스페스티벌 세부실행계획보고회’를 가졌다.
올해 사이언스페스티벌은‘과학과 문화의 융합! 미래를 엿보다’라는 주제로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엑스포시민광장, 한빛탑, 원도심 일원에서 진행되며 시민과 전국단위 관람객 10만 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저학년 위주의 단순 전시․체험에서 탈피하여 모든 계층을 아우를 수 있도록 5세대 ICT 체험존, 로봇존, 주제영상존 등 주제관과 과학동호회 등이 참여하는 시민참여 체험전, 군악대 및 의장대 행렬, 노벨상 수상자 등 세계적 석학 초청 강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 각종 문화예술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며, 영재페스티벌, 별축제 등의 행사와 연계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대덕특구 내 정부출연(연)은 예년에 비해 참여가 늘었고 올해부터는 지역 내 중소 벤처기업이 참여하는 등 중부권 최고의 도시형 축제 및 과학축제로 진행될 전망이다.
또한, 비슷한 시기인 10월 19부터 5일간 OECD 과학기술장관회의인‘2015세계과학정상회의’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60개국 장․차관 등 국내외 800여 명이 참석하여 세계과학기술포럼, 세계과학정상회의, 학술포럼 등에 참여하며 특구 내 기관 투어 프로그램(Tour Program)을 운영할 예정이다.
권선택 시장은“올해 사이언스페스티벌은 OECD 과학기술 장관회의 52년 만에 유럽 이외의 지역인 대전에서 개최되는 세계과학정상회의와 같은 시기에 진행됨에 따라 OECD 과학기술 장관과 글로벌 기업 등 800여명의 국내외 참가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과학축제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또한“올해는 사이언스페스티벌이 공간적으로도 확대되고 프로그램도 다양해져 많은 시민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니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 부분을 세심하게 준비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