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올해의「건축상」으로‘대전 예술가의 집(문화동)등 6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9월 21일 발표했다.
* (금상) 대전 예술가의 집, (은상) 엑스포 시민공원/무빙쉘터, (동상) 대전광역시 청소년 위캔센터, (특별상) 메타스퀘어 빌딩, 동구 국민체육센터, K-water교육원 생활관
「건축상」은 외부전문가(대학교수, 건축사 등)로 구성된‘건축상위원회’에서 ▲예술성 ▲창의성 ▲조화성 ▲기능성 ▲도시경관 기여도 등을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하여 최종 결정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심사에서 위원장을 맡았던 중부대 도용호 교수는“대전 예술가의 집의 경우 구도심의 랜드마크(Land mark)로 단순하게 정리된 원형의 회전 형태에 모든 면을 유리로 구성하여 새로운 이미지를 갖는 한편, 주변 환경에 순응하고 시인성이 좋아 시민들의 문화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사랑받을 것”이라고 호평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6일 시청사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제7회 대전건축문화제’개막식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금․은․동상은 시장상이 특별상은 지역 건축 3단체장(건축사회장, 건축가회장, 건축학회장)상이 주어진다.
* (시상현황) 1989년 이후 서구 관저동 대전구봉고등학교 등 47개소 선정․시상
대전시 김동욱 주택정책과장은“매년 개최되는 이 행사는 지역의 건축문화 창달과 도시경관 증진에 상당부분 기여하고 있으며, 또한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를 더욱 매력 있게 만들어 주는 작지만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고 말하면서“앞으로도 지역의 유능한 건축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