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생명존중 문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30일부터 매주 수요일 ‘옥천군 생명배달의 날’을 운영한다.
생명배달이란 생: 생생하게 듣기, 명: 명확하게 묻기, 배:배려깊게 반응하기, 달:달라지도록 돕기의 앞글자로 이 사업의 슬로건이다.
이를 위해 매주 수요일 보건소 직원과 관내 정신보건센터에 등록된 우울증 환자간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생명존중과 자살의 위해성을 일깨우는 등 우울감을 관리한다.
생명지킴이(Gate-keeper) 교육을 이수한 자원봉사 20명도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활동내용은 매칭 대상자에게 매주 수요일 전화하기, 신체 및 정서 상태 모니터링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한다.
이상 징후 발견 시에는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진료 받을 수 있도록 한다.
특히, 24일 오후4시 ‘세계자살의 예방의 날’ 기념행사 시 군 자체적으로 ‘옥천군 생명배달의 날’ 선서식을 갖는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 은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생명존중사회구현을 위해 해마다 9월10일로 지정되어 올해 12번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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