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향교(전교 한삼덕)는 지난 18일 대성전에서 중국 4성 5현과 우리나라 18현을 기리는 추계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음력 8월 상정일에 지내는 이날 추계 석전대제에는 청양향교 유림, 기관ㆍ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관에 김승호 청양부군수, 아헌관에 안계홍씨, 종헌관에 조임준씨, 분헌관에 이근상씨와 김성배씨가 각각 맡아 봉행했다.
김승호 청양부군수는 “추계 석전대제를 계기로 더욱더 활성화되는 청양향교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향교는 조선시대 유학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던 교육장소로 1997년 충청남도 기념물 제133호로 지정됐으며 현재 대성전, 명륜당, 동재, 서재 등의 건물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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