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가정생활을 도모하고자 아빠와 자녀가 하루를 같이 보내며 소통하는 1일 캠프를 열었다.
군 직영 가정상담소는 가족친화 환경 조성 및 일과 가정 양립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한결 자연학교에서 총 3회에 걸쳐 ‘아빠와 함께하는 1일 캠프’를 운영했다.
12일에는 유치·아동을 대상으로 장미비누꽃과 커피스크럽 만들기를, 13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물파스와 LED등 만들기를 실시했다. 19일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다용도함과 보존화(연꽃)홀더 만들기로 연령별 맞춤 체험활동을 했다. 공통체험으로는 과일케이크와 피자 만들기, 비눗방울놀이, 굴렁쇠굴리기, 활쏘기 등으로 2회 진행됐다.
초등 캠프의 한 참여자는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하루 종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아이들이 즐거워 모습을 보니 시간이 아깝지 않았다”며 “오늘 배운 프로그램을 평소에도 같이하여 자녀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부모, 특히 아빠와의 소통은 자녀의 사회성발달, 정서적 안정, 학업성취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캠프가 원활한 소통의 관계를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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