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장으로 점검반 편성… 9월 24일까지 41개 현장 중점점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건설공사에 참여한 하도급자 공사대금 및 현장근로자 임금 체불 예방 및 적기 지급을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국‧과장 등 간부진을 조장으로 점검반을 편성한 대전국토청은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관내 41개 도로․하천공사 현장의 하도급 대금 및 근로임금 지급 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원수급자가 추석명절 기성금을 적극 수령하여 하수급자 및 시공 참여자에게 적기 지급하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원수급자가 하수급업자에게 대금을 지급하여야 하는 법적기한은 15일이지만 추석명절 전 조기지급을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또 공사현장 체불여부 관리실태 점검 및 체불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자재‧공사비가 포함된 공사대금 지급 계획도 다시 한 번 확인한다.
대전국토청은 이번 점검에 앞서 지난 9월 7일부터 11일까지 3분기 건설공사 하도급대금 및 근로임금 체불실태를 점검한 바 있다.
중점점검 사항은 공사대금 하도급자 적정지급 여부, 공사대금 지급 문자서비스 이행 여부, 건설기계임대차 계약서 작성 및 보증서 발급 여부, 공사대금 지급 예고제 이행 여부 등이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건설공사 참여자들의 하도급대금 및 근로임금 체불예방 및 적기 지급을 위하여 건설현장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설현장 불공정 관행 근절 및 상생하도급 문화 정착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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