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고등학생 중 6만여 명 다녀가
유성구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국립중앙과학관 일원에서 개최한 2015 청소년 나Be 한마당(청소년진로직업체험박람회&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5개 테마 100여개의 체험부스와 직업인 특강 등으로 준비되었으며, 대전 전체 중·고등학생 12만 명 중 절반인 6만여 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 냈다.
특히, 일반적인 진로직업박람회와는 다른 개그맨, 웹툰작가, 쉐프 등 다양한 직업인들의 특강과 기자, PD, 벤처기업인 등 평소 쉽게 만날 수 없는 사람들과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는 토크콘서트, 휴먼라이브러리 프로그램은 600여석의 사이언스 홀을 가득 메울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학과체험부스에서는 카이스트 공과대학의 의료로봇, 무인항공기 등 연구 성과물 전시, 한남대 컨벤션호텔경영학과의 소믈리에, 바리스타 체험, 직업체험부스에서는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의 방송인 체험, 목공체험, 군(軍), 경찰특공대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폭발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추진하면서 청소년 진로진학사업 추진에 있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의 기틀을 다졌다”며, “청소년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만큼 내년부터는 더욱 내실 있고 풍성한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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