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범 대덕구청장은 21일 직원들의 참신한 시책 발굴 노력과 함께 복리·후생 개선 등 직원 사기 진작책 마련을 통한 대덕구 소외·낙후론 극복을 주문했다.
박수범 구청장은 이날 오전 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우리가 소외·낙후론에서 자유롭기 위해서는 참신하고 차별화된 시책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와 함께 직원들의 복리·후생 개선을 통한 사기 진작책을 마련해 열심히 일하고도 다른 자치구보다 못한 대우를 받는 사례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직원 복리·후생 개선 대책과 관련, 박 구청장은 지난 2008년 폐지된 직원 해외배낭연수의 부활과 2년 주기의 전 직원 워크숍 개최 등을 꼽았다.
직원 국외배낭연수 부활에 대해 박수범 구청장은 “직원들이 자유롭게 구성한 팀별 국외 배낭 연수 구상에 대해 철저한 평가와 심의를 거쳐 선발한다면 해외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업무 진작과 견문을 넓힐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련 정책 마련을 지시했다.
아울러 2년 주기로 전 직원 워크숍 개최를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하면서 “다른 자치구와 비교해 더 많은 복리혜택은 못주더라도 그에 버금갈 수 있도록 각종 예산부서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민원지적과에서 시행하고 있는 즉각 민원 대응 시스템인 ‘발딱행정(발딱! 후딱! 맘에 딱!)’에 대한 브랜드화를 통한 차별화 및 발전 대책을 주문하는 한편 고질적이고 악성적인 민원인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도 강조했다.
또한 내달 3일로 예정된 ‘2015 대덕구민의 날 구민화합 큰 잔치’ 행사와 관련 홍보문화체육과로부터 준비상황을 보고 받고 “행사와 관련한 각종 안전문제와 교통, 환경문제에 적극적이고 철저하게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