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홍주들꽃사랑연구회(회장 김용태)에서는 내달 6일부터 야생화전문가 양성을 위한 ‘홍성군 야생화 커뮤니티대학’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홍주들꽃사랑연구회 회원은 물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공동체사업 기초과정과 심화과정, 야생화전문 가드닝 교육 등 2개 과정으로 나눠 2개월간 총 21회에 걸쳐 이론 및 실습, 선진지 견학 일정으로 들꽃사랑방과 야생화단지 등에서 진행된다.
야생화단지는 문화생태탐방로 홍주성천년여행길과 연계하여 탐방로 활성화는 물론, 야생화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사업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금년 봄부터 매봉재 주변에 본격적으로 야생화 단지를 조성해 왔다.
그동안 회원들의 노력으로 조성된 야생화단지가 지속가능한 자립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개설하는 ‘홍성군 야생화 커뮤니티 대학’은 공동체사업으로 주민역량 강화교육을 위한 기초과정, 야생화 해설사 양성교육을 위한 심화과정과 야생화전문 양성을 위한 가드닝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공동체사업 기초과정(10월)은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목적으로 공동체교육(2회), 마을기업(4회), 선진지 견학(1회) 과정으로 총7회에 걸쳐 진행되며, 심화과정(11월)은 야생화 해설사 양성을 목적으로 총8회에 거쳐 야생화 해설사 기본역량교육(6회), 실습 및 모니터링(2회) 과정으로, 야생화 전문 가드닝 교육은 야생화 해설사의 해설능력 배양을 중심으로 기획했다.
이번 야생화 커뮤니티 대학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동체사업의 경우 20명을 대상으로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에 참여하여야 하며, 야생화 전문 교육과정으로 가드닝 교육은 매주 주말 토요일마다 들꽃 사랑방 및 야생화 단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홍성읍 추석맞이 무연분묘 벌초 ‘훈훈’
홍성군 홍성읍은 매년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 추석맞이 무연분묘 벌초작업을 이번해에도 어김없이 22일에 실시하여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무연분묘 벌초작업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를 중심으로 새마을부녀회, 이장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홍성읍사무소 등 5개 기관·사회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합동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100여명의 회원들은 이른 새벽 6시 학계리 공동묘지에 집결하여 성묘객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따뜻한 고향의 정을 전하고자 한마음 한뜻으로 무연분묘 벌초는 물론 잡목과 덩굴 제거, 쓰레기 줍기 등 주변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실시하였다.
벌초작업에 동참한 조승만 홍성읍장은 “돌볼 후손이 없어 안타깝게 방치돼 있는 무연분묘 벌초에 관심을 가지고 새벽 일찍부터 공동작업에 참여해 주어 감사하다.”며 “이번 추석맞이 벌초작업을 통해 조상을 공경하고 후손의 도리를 일깨우는 등 훈훈하고 따뜻한 마음이 우리 모두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홍성읍의 많은 기관·사회단체들은 읍발전과 읍민화합을 위해 해마다 수시로 제초작업, 마을 대청소, 불우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태극기달기 캠페인 등 다양한 방면으로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