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시장 구본영)가 설치하고 백석문화대학교가 수탁 운영하는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숭)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삼성디스플레이 지정기탁)에서 지원받은 ‘상상드림버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청소년의 무한한 창의력과 꿈을 지원한다는 의미의 상상드림버스는 청소년이용시설인 수련관의 접근성과 활성화를 위해 수련관내 청소년운영위원회 및 이용 청소년들이 필요성을 제기하고 이를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적극 반영해 지원되었다.
상상드림버스는 앞으로 주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과 청소년 프로그램 및 이용이 많은 주말 천안터미널에서 수련관으로 이동하는 노선으로 운행하며 버스노선 및 시간을 수련관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할 계획이다.
김혜진 학생(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 나사렛대)은 “청소년 이용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시내버스 노선이 하루에 몇 번 없어 불편함을 가졌었다”며, “청소년이 필요하다고 하는 이야기에 귀기울여 버스를 지원해주신 삼성디스플레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여숭 관장은 “상상드림버스를 활용하여 청소년이 여가시간과 주말을 수련관에서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겠다”며,
“이동에 불편을 겪었던 청소년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수련관은 지난 17일 시 담당자, 원성1동장, 원성1동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 천성중학교 교감 및 학생부장, 삼성디스플레이 사회봉사단 차장,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지도자연수센터장 등이 주축으로 구성된 수련관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수련관 활성화 방향 및 2016년 사업방향, 상상드림버스 활용방안 등 다채로운 논의 자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