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황기)는 23일 올해 추진한 새기술 보급 시범사업 대상농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와 시범사업장 4곳을 현장 방문하여 식량작물 품질 고급화 및 생산․유통 기술의 확대 보급을 위한 “식량작물 종합평가회”를 실시하였다.
이날 오전시간에는 기술센터 작물환경팀장으로 부터 금년 한해 추진한 시범사업에 대한 그동안 추진 경위와 현재까지 진척도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과 듣고 농가 개인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애로사항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현장방문으로 오근장동 소재 천연색소 건식제분 쌀 원료곡 생산단지(오드레미영농조합법인 대표 나영례)를 방문하여 가공용 쌀 원료곡인 새고아미, 미백, 다산2호의 품종 비교 전시포와 쌀국수 제조시설을 둘러보았다.
이어 낭성면 삼산리 소재 “자연 친화형 미꾸라지 브랜드 쌀 단지(대표 오호균)”로 이동하여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자연 친화형 미꾸라지 농법 도입 현장을 살펴보았고, 미원면 중리로 이동 농업연계 떡산업 육성 시범 사업장(청원생명잡곡영농조합법인 대표 김제덕)울 방문하여 떡제조 시설 건축신축 현장에서 평가회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가덕면 소재 “잡곡 생력재배 기술시범 단지(대표 박태순)”에서는 지금까지 수도작 위주에 재배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조․수수․율무 등 신소득 밭작물 재배 전반에 관한 사례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량작물의 품질 고급화와 함께 들녘별 조직화․규모화를 추진하고 소비자 맞춤형 신기술 보급을 통해 돈되는 창조농업을 실현토록 우수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