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2시 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 수강신청자 280명 넘어
세계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청주 시민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문화 교육을 위해 상반기에 이어 마련된 ‘2015 하반기 고인쇄박물관 문화강좌’ 개강식이 23일 오후2시 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문화 강좌는 280명이 넘는 청주시민의 열렬한 호응으로 신청이 조기 마감되었다.
이날 개강식은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시민, 박물관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장 인사말씀에 이어 정규영 조선대학교 교수의 ‘고대 이집트 왕국의 수도 - 멤피스·테베’라는 주제의 첫 강좌가 진행되었다.
이번 하반기 문화강좌는 <세계문화유산의 도시와 문화>란 주제로, 동북아시아를 살펴보았던 상반기에 이어 유럽과 지중해 편이 진행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존재하는 유럽과 지중해 지역의 유서 깊은 지역과 그 역사를 대상으로 총 10회의 강좌가 9월 23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지중해 연안의 이집트, 중동지역부터 여러 유럽 도시의 세계문화유산과 문화를 다양하게 다룰 예정이며, 이를 위해 그 지역 정보와 역사․문화에 능통한 역량 있는 전문가를 강사로 위촉하였다.
김종목 관장은“이번 문화강좌는 주로 유럽과 지중해 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강좌로 구성돼 해당 지역의 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 문화적 소양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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