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10권씩 배부, 독서문화 확대
충주시립도서관(관장 김상하)이 24일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자녀 6명에게 그림책을 증정했다.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책을 접하기 어려운 시외지역 및 가정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의 정서 함양과 독서문화 확대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이날 아이들은 그림책 증정식을 갖고, 더불어 가족과 함께 독서의 달 행사를 체험하고 도서관 다문화자료실을 견학했다.
도서관이 증정되는 책은 ’평화를 말해요’, ‘계단 밑에 곰이 있어요’, ‘어쩌면’ 등 잔잔한 감동과 생각의 여운을 남기는 우수 그림책 10권씩이다.
안창숙 사서팀장은 “상대적으로 문화활동이 취약한 다문화가정에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식취약계층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도서관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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