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관내 이곳저곳 추석 명절을 맞아 작은 것이라도 이웃들과 함께 나눴던 옛 조상들의 나눔과 실천을 실천하는 소식들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밝혔다.
실제로 괴산군 불정면 하문리에 위치한 무량약수사(하문로2길 10-129)에서는 명절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40포대(10kg)를 22일 불정면에 전달하였다.
불정면사무소는전달된 위문품으로 불정면 관내 어려운 사정으로 훈훈한 명절을 보내기 어려운 40가구에 이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괴산군 장연면에서는 23일 새마을지도자연합회(회장 김창복) 주관으로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가구 등 30여가구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정 나눔 행사가 진행 됐다.
이날 각 마을 새마을지도자는 밀가루, 기름, 식초, 계란 등 150여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선물세트로 만들어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가구 전달하고 따스한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칠성면 경영인협의회(회장 경종호) 회원들은 매월 모임을 통하여 모은 회비로 관내 저소득층 80세대를 대상으로 500여만원을 들여 쌀23포대(20kg), 추석명절 제수용품(57세대)을 칠성 면사무소에 기탁 했으며, 한수원(주)괴산수력발전소(소장 성성훈)에서는 400여만원을 들여 쌀 46포대(20kg), 라면 46박스를 저소득층들이 풍성한 한가위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전달하였고 괴산군의 대표 사찰인 각연사에서도 쌀 10포대(40kg)를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칠성면에 기탁 했다.
박설규 장연면 면장은 “지난 1월 경로당 이·미용 봉사, 연탄배달을 실시하고 4월 주요 도로변과 하천에 환경정화활동과 꽃길을 조성하고 5월에는 경로잔치를 열어 자신의 시간과 재능을 남을 위해 봉사하는 많은 주민들이 있다”면서 “나눔을 실천하는 주민들의 따뜻한 정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표 칠성면장은 “명절기간 들뜬분위기속에서도 소외된 가정들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런 선행이 확산되어 따뜻한 사회가 실현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