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농업계열 학교가 ‘제44년차 전국 FFK 전진대회(2015 충남대회)’에서 전국 3위의 우수한 입상실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충남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전공경진분야 ▲실무능력경진분야 ▲과제이수발표분야 ▲골든벨 등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농업기술 개발과 농업 교수-학습 활동에 대한 농업교사들의 현장연구대회와 공동학술대회, 각종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충북은 전공경진, 과제이수발표, 실무능력경진 및 골든벨 등 17종목에 81명 참가해 금상 5, 은상 7, 동상 17명이 입상하여 충북 농업교육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농업교사 현장연구 발표에서 보은자영고 유지예 교사가 3등급을 받는 등 학생과 교사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금상 수상은 ▲동물자원분야 임세연(청주농고) ▲FFK골든벨분야 문나현(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식품가공분야 권수지·이영은(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이하늘(보은자영고)학생이 차지했다.
각 분야의 1등 수상자 중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문나현 학생이 교육부장관상을 청주농고 임세연,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권수지 학생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특히 골든벨분야는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에서 3연패를 하였다.
금상을 수상한 5명의 학생들은 해외연수 우선 대상의 특전이 부여되며, 지도교사도 해외연수 기회 부여와 함께 '입상학생 지도사례 발표대회'를 통하여 연구실적점을 인정받게 된다.
한편,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열리는 '전국 FFK 전진대회'는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예비 농업인으로서 리더십을 길러, 장차 우리나라 농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끄는 대회로 내년에는 제45년차 한국농업교육협회 주관으로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