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천연한방 향초 및 샴푸 만들기’를 10월3일부터 11월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장계관광지(안내면 장계리) 내 ‘모단스쿨’에서 실시한다.
군은 ‘향수(鄕愁)’시인 정지용(1902- 1950)의 작품을 주제로 한 테마공간 중 하나인 ‘모단스쿨’에서 대청호를 내려다 보면서 자연과 함께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장계관광지 시문학아트벨트 프로그램으로 ‘한방재료를 활용한 향초와 샴푸 만들기’를 10월 3일, 10일(향초), 17일, 24일, 31일 11월7일, 14일(샴푸) 7회 마련했다.
강사는 옥천읍에서 천연비누만들기 관련 사업체를 운영하는 김유경(45.옥천읍 죽향리)씨가 담당해 지도할 예정이다.
재료로는 하수오, 측백나무, 감초, 당귀 등 20여가지 한약재를 중탕으로 끓인 후 천연계면활성제를 섞어 저은 다음 아로마액(향)을 첨가하면 천연샴푸가 만들어 진다.
향초는 콩왁스에 아로마액(향)을 첨가하면 천연향초가 만들어진다.
참여인원은 매회 45명으로 운영일 하루 전날까지 접수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 준비물 및 비용은 따로 들지 않는다.
접수와 문의사항은 군청 문화관광과 730-3418/ 730-3413으로 하면 된다.
군관계자는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천연 향초와 샴푸를 만들어 보는 색다른 체험을 해 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개발로 주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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