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연고(전통)산업 분야의 특화품목을 중점 육성하여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2014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고 있는“지역 연고(전통)산업 지원계획”에 대전지역 지역역량을 결집한 적극적인 참여로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본 사업은 2014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우리지역에서는 2014년에 한밭대의 안경렌즈 산업육성사업이 선정되었으며, 2015년에는 대전대(한방천연물 융합제품 육성)와 한남대(타월패브릭 육성)가 선정되어 2016년에 국비 16억 원(총 국비 49억 원)이 확보된 상황이다.

지역 연고(전통)산업은 매년 4 ~ 5월경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고하여 3개년사업으로 추진되며, 국비 5 ~ 6억 원 지원에 지방비는 국비의 10% 매칭사업으로 매년 평가를 거쳐 다음연도 사업비 지원여부가 결정된다.

본 사업의 선정에 따라 그동안 국가나 시의 지원이 부족한 상태에서 지역기업 및 연구소 주도로 추진되었던 지역 특화산업이 산․학․연․관의 지역역량 결집과 첨단기술의 융복합화를 통한 고부가가치화와 사업화 지원으로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직접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대전시에서는 2016년에 보다 많은 지역 연고(전통)산업이 선정(지원)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의 적극적인 정보공유 및 신사업 발굴 등을 위해 비즈클럽 혁신네트워크 구성․운영, 신사업 발굴을 위한 사업기획 위원회 운영 등 지역의 특성화된 산업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