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가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산시 해미읍성일원에서 펼쳐진다.
‘성벽은 살아있다!’란 주제로 올해 축제는 해미읍성 600년을 역사를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테마를 가지고 체험프로그램 54종과 공연프로그램 19종, 경연프로그램 8종, 연계프로그램 7종 등 총 88종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날은 고유제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태종대왕 행렬 및 강무, 국악단과 함께하는 전통문화공연 등이 펼쳐지며 10일은 세계 60개국 미스월드 문화관광홍보사절단이 해미읍성을 방문해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해외 대사관, 미8군사령부 등 많은 외국인이 축제에 참여한다.
또한 킬러컨텐츠로 준비한 “백성의 성곽”은 각자의 소원을 담은 박스를 실제크기의 성벽높이로 쌓아올려 3개의 성을 축성하는데 많은 관광객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전통한복패션쇼, 불꽃놀이, 시티투어, 농특산물직거래장터, 수산물시식회, 읍면동 상설식당 등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서산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어울림을 모티브로 했다.”며“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등을 마련해 관람객이 함께 어울리고 화합하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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